대전사회혁신센터, 민·관·공·학 손잡고 지역문제 해결 나선다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6.24 15:06 / 수정: 2025.06.24 15:06
2025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 개최
대전사회혁신센터가 24일 2025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사회혁신센터가 24일 '2025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사회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사회혁신센터는 24일 '2025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하고 민간·공기업·공공기관·대학 등 주체들과 함께 본격적인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공기업·공공기관·대학·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해결하는 민·관·공·학 협업 체계다.

올해는 대전디자인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남대학교 등 10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해 전년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일자리 활성화 등 분야 의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실행될 주요 의제로는 △취약계층(쪽방주민,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노란발자국 설치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정감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의제는 협약식 이후 첫 번째 과제로 실행될 예정이어서 플랫폼의 신속한 문제 해결 의지를 엿볼 수 있다.

45개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자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총 10개의 의제에 대한 문제 해결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기존의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난해 35개 기관이 8개 과제를 해결한 데 이어, 올해는 45개 기관이 총 10개의 의제를 실행하며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과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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