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20~21일 실무 중심의 '글로컬 취업 집중 캠프'를 개최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직자 특강(2회) △개별 및 그룹 역량 진단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법 △보이스·면접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됐으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조별 활동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직접 경험하고 점검할 수 있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소재 우수 중견기업 재원산업과 현장 맞춤형 교육 전문기관인 광양만권HRD센터의 현직자가 진행한 특강은 산업 트렌드, 실무 경험, 채용 정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정조 국립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캠프 운영시 현직자 특강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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