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는 지난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공동 진행되며, 취약계층 청년 50명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13일간 80시간의 집중 과정을 통해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드론 운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과정은 △드론 항공법규 △항공역학 △항공기상 등의 이론 △촬영비행 △정지비행 △삼각비행 △FPV(1인칭 시점) 비행 등 실기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교육과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몰입감 높은 학습이 가능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첫날에는 자기소개서 특강, 청년 고용정책 안내도 포함돼 참가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란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드론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AI 등 융합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탐색부터 실전 중심의 직무 실습까지 연계한 청년 대상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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