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이스 아카데미' 교육 모습 /경기관광공사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3일부터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한국MICE협회가 주관하는 아카데미는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27일까지 대면 20시간과 비대면 5시간 등 모두 25시간 진행된다.

미리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도내 거주하는 대학생 등 31명이 수강한다. 이들은 △경기 특화 마이스 강의 △MICE 온라인 직무교육 △경기유니크베뉴 연계 현장 견학 △마이스 업계 종사자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관광공사는 우수 교육생에게 최대 6주간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턴십 참여 기업으로는 △평택 케이트리호텔 △고양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호텔 △부천 콘텐츠랩스 △용인 한국민속촌 △시흥 웨이브파크 등 18곳이 있다.

공사는 이 기업들에 최대 18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기 MICE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산업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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