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방조제 무인 비행 장치 순찰 실시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6.23 11:19 / 수정: 2025.06.23 11:19
야간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 위한 선제 대응 체계 마련
당진 석문방조제 드론 활용 순찰 해안구역 /당진시
당진 석문방조제 드론 활용 순찰 해안구역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여름철 해루질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무인 비행 장치(드론)를 활용한 야간 해안 순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석문방조제는 지난 2019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루질 관광 명소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급증한 곳이다. 최근 5년간 사망사고 3건, 고립 사고 1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시는 6~11월 중 조석 차가 큰 4~11물 기간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을 통한 상황 관제와 해루질객 사고 위험지역 진입 시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한 경고 방송을 통해 수난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영상은 당진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로 전송돼 신속한 구조 및 안전조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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