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8일까지 기후행동 해외봉사 이른바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에 참여할 청년 2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8월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3개국에 120명을, 10월에 캄보디아, 라오스 등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참여 청년들은 현지에서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 교육 등을 한다. 도는 이들에게 항공과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경기도에 사는 19~39세의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파견 전까지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한 뒤 국가별로 3주 동안 현지 봉사활동을 한다.
김성원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경기청년들이 해외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해외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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