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베트남 중북부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지역이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이다.
20일(현지시각)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상임부성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타잉화성은 △기업 투자협력 확대 △문화·예술 및 교육·청소년 교류 활성화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 시장 등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했다.
또 성남시 중소기업 14곳은 타잉화성 투자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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