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소강의실에서 'TMR 급여 및 사료 관리'란 주제로 기술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실제 농가에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TMR 배합비 점검과 작성법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오후에는 TMR 연구회 중심의 토의를 통해 현장 적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인상 등으로 경영에 부담이 컸는데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기술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