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콩 산업 메카'로 우뚝 서다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6.20 16:16 / 수정: 2025.06.20 16:16
전국에서 벤치마킹 잇따라…융복합단지 성공 모델 주목
당진시 콩 자립형 업무협의회 장면. /당진시
당진시 콩 자립형 업무협의회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콩 산업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로 19일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전국 콩 자립형 융복합사업 추진 시군 관계자 등 15명이 당진시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의 콩 산업 육성 전략과 융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설명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최은숙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맡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추진한 사업 성과와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당진시는 2년간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 지역에 108㏊의 콩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콩 가공품 15종 개발과 청년 창업농 육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지역 내에서 가공·유통·소비하는 구조를 구축해 농업과 산업의 융복합을 실현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수요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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