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장생도라지,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6.20 16:02 / 수정: 2025.06.20 16:02
경남농업기술원과 장생도라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업기술원
경남농업기술원과 장생도라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업기술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농업기술원은 전문 기업 장생도라지와 도라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고품질 도라지 생산 기반 확대, 관련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생도라지는 30여 년간 도라지를 재배하고 가공해 온 전문 기업으로 진액·환·주 등 기능성 중심의 가공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량 도라지 묘 생산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에 더욱 힘을 계획"이라며 "두 기관의 연구 협력을 통해 도라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용자원연구소는 도라지가 경남의 집중 육성 작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장 건강과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소재 및 가공 제품 개발, 산업화까지 연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라지의 안정적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도라지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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