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에 위치한 맥길대학교와 학생 교류 및 첨단 클린룸 공동 활용 등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립한밭대 대표단의 맥길대 방문은 지난 12일 대전시와 퀘벡주 간 교류 및 연구·혁신 분야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립한밭대와 맥길대 관계자들은 양 대학 간 학생 교류를 위한 합의각서(MOA)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자율전공으로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맥길대에서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밭대 방문단은 맥길대 첨단소재연구소와 마이크로와 나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나노툴스 마이크로팹 시설을 방문해 첨단 클린룸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는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국립한밭대가 향후 국방반도체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 대학 간 연구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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