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는 20일 천안캠퍼스 백석홀 대강당에서 '검안학 박사(OD: Doctor of Optometry) 양성과정' 출범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검안학 석사·박사과정 운영 발표 △국내외 검안 교육 동향 소개 △디지털 검안 기술 및 임상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돼 국내 검안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효진 백석대 보건학부 교수는 "OD 박사과정 개설은 국내 검안학 교육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검안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옵토메트리학 지도교수는 "이번 검안학 석사·박사과정은 임상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검안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외 교육 모델을 참고하되, 국내 현실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검안학 석·박사 교육이 이루어지는 서울 방배역 인근 서울캠퍼스는 도심 접근성과 임상 중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습과 연구에 최적화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백석대 대학원 옵토메트리학 전공은 2024학년도에 개설되어 현재 신입생을 교육 중이다. 이번 박사과정 출범을 계기로 2025년 하반기 석·박사 신입생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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