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적극행정 실천한 공무원 특별승진시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20 11:09 / 수정: 2025.06.20 11:09
순환경제 구축 및 탄소중립 실현 성과 인정
박승원 시장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문화 확산 계기 되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5월 이현우 주무관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5월 이현우 주무관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순환경제 구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이끈 적극행정 공무원의 특별승진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과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 등을 추진해 자원순환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7급 이현우 주무관을 6급으로 특별승진시켰다.

이현우 주무관이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을 시행해 광명시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 2023년 41.24%에서 2024년 77.16%로 약 36%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2억 2000만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 전문업체로부터 2200만 원의 공유재산 대부료를 받았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도입해 폐가전 배출 편의성과 재활용률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무상수거 체계를 구축해 30년간 조례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해 왔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며 생활환경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주무관은 이런 정책 성과와 적극행정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근정포장까지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현우 주무관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순환경제 구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과제들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의 주역"이라며 "이번 특별승진이 공직사회 전반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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