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18~19일 이틀간 강릉 세인트호텔에서 '2025 교감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18~19일 이틀간 강릉 세인트호텔에서 '2025 교감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 관내 전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높이고 1학기 운영 사례를 공유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 대응 체계 정립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 관리자 역량 제고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소속 홍성아 변호사의 특강 '학교폭력의 선을 그리다'를 통해 법률 적용과 실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 사안조사 관련 행정 절차 안내, 관리자가 알아야 할 예방교육의 핵심 내용, 학교급별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마음회복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교감들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1학기 동안 축적된 학교폭력 관련 업무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관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16일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업무 담당자를 위한 별도의 역량 강화 연수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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