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19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항노화 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남 항노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비전 제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융복합 기반 조성, 실질적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토론회에서 유명현 경남도산업국장은 '경남 항노화산업 육성 전략'을, 신성휴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장은 '그린바이오 연구개발 동향'을,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한의약산업 진흥 정책', 김준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전략 등 주제 발표를 했다.
경남 항노화산업 육성 전략에는 '글로벌 항노화 웰니스 메카,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4대 전략 15대 핵심과제로 분류한 40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발표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항노화 산업의 지속 성장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통해 항노화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도 항노화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산·학·연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항노화산업 육성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