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 쳄발로 & 바이올린의 환희' 공연이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로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인 쳄발리스트 이경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 현악 5중주 앙상블 '네오스트링스(NeoStrings)'가 출연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선곡 또한 다채롭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겨울', 헨델의 쳄발로 협주곡, 파헬벨의 '캐논', 영화 '가을의 전설' OST까지 바로크 음악과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레퍼토리가 관객을 기다린다.
문옥배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마치 집으로 연주자가 찾아온 듯한 편안함과 고품격 연주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하우스콘서트 특유의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24년 문을 연 기벌포복합문화센터의 첫 클래식 공연이다. 향후 기벌포복합문화센터는 세미나·강연·기념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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