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국내 최초 도심형 항만수영장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 수상관광시설인 하버배스를 방문해 해양레저시설과 항만 재생공간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남도 대표단은 코펜하겐 도심 속 항만수영장인 브뤼게섬 하버배스를 찾아 수상레저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과 도심형 항만수영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집중 살폈다.
경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해안 시군의 특화 자원과 연계 가능한 맞춤형 해양레저 콘텐츠를 발굴하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하버배스 사례는 향후 추진 예정인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계획' 주요사업으로 반영해 국내 최초 도심형 항만수영장 도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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