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태풍·호우·강풍 등의 풍수해는 물론, 지진으로 인한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정책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 이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가입 대상은 주택·온실, 그리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이다. 가입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7개 민간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공판석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가입하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