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18일 가수 김보경 씨와 인플루언서 김도연 씨를 아산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아산시의 정책 및 주요 행사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김보경 씨와 김도연 씨는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는 '아산페이' 홍보 촬영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두 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다시 뛰는 아산, 더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 제안을 기꺼이 수락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촉 소감을 밝힌 홍보대사들은 "아산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용화동 출신의 김보경 씨는 슈퍼스타K2에서 '핫이슈상'을 수상하고,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그는 올해에만 세 차례 고향 아산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애향심을 드러냈다.
배방읍에 거주 중인 김도연 씨는 유튜브 채널 '김연쿵'을 운영하며 2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다. 일상 콘텐츠를 통해 아산의 소소한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홍보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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