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외국인 주민에 '대전의 맛' 담은 특별한 점심 제공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6.18 17:25 / 수정: 2025.06.18 17:25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꿈돌이 라면’ 제공
따뜻한 소통의 시간 가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8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 ‘식사합시다’를 진행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8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 ‘식사합시다’를 진행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8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 ‘식사합시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에 거주하는 러시아, 미국, 멕시코, 일본, 베트남 등 13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고 사회서비스원과 대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식사는 김인식 원장을 비롯한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시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임직원 10명이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 김밥, 떡, 과일 등을 준비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8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 ‘식사합시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이 대전의 꿈돌이 라면을 맛있게 먹고 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8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 ‘식사합시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이 대전의 꿈돌이 라면을 맛있게 먹고 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특히 이날 제공된 ‘꿈돌이 라면’은 대전시가 도시브랜드를 높이고자 개발한 전국 최초의 지역 캐릭터 라면으로 20여 년간 라면 스프를 제조해온 지역 기업의 기술력이 담겨 있어 외국인 주민에게도 대전만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자유로운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멕시코 국적의 유학생 셀릭(CASILLAS OCHOAITZEL CELIC)은 "매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꿈돌이 라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식 원장은 "대전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따뜻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 끼 식사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청소년, 맞벌이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시민분들의 삶을 듣고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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