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18일 충남제과제빵커피 직업전문학교에서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장과 교감 약 50명을 대상으로 '2025 마을자원 활용 중심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교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천안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농산물의 교육적 활용과 마을 체험처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어떻게 수업 속에 녹아들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실제 체험처를 방문해 진로 체험 과정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확산과 지역 기반 교육 과정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4일 열릴 2차 배움자리에서는 유재흥 전 송남중학교 교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25일과 7월 17일에는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와 연결되어 살아 있는 교육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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