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부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부산시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7조 442억 원) 대비 5664억 원(3.3%) 증가한 17조 6106억 원이고, 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5조 3351억 원) 대비 1699억 원(3.2%) 증가한 5조 5050억 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시 추경예산안은 제출안과 동일한 17조 6106억 원이다.

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인공지능 지역확산 지원 3억 원, 시민사회단체 공익활동 공모사업 지원 1억 원, 건강도시지원단 운영 1억 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동백패스) 8000만 원 등을 삭감 조정했다.

삭감한 예산은 시 장애인체육회 사업지원 6500만 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등 조성 5000만 원,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5000만 원 등에 증액 조정했다.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다.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 일부 경상적 경비를 삭감하고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교육청의 제출안과 같은 5조 5050억 원이다.

교육비특별회계 세입부문은 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문은 데이터랩 구축 사업 2억 8000만 원, 부산어린이박람회 7000만 원, 법교육자료 제작 4000만 원과 탄소중립 실천노트 제작 보급 21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삭감한 예산은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3억 6000만 원 등에 증액 조정했다.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시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말숙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집행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결위에서 의결한 이번 추경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bsnew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