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6.18 10:17 / 수정: 2025.06.18 10:17
13개 시군 SNS 릴레이 챌린지 동참
13개 지자체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천안시
13개 지자체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김석필 충남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중부권 13개 시군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철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울진군까지 약 한 달간 이어졌다.

해당 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천안을 비롯한 서산·당진·아산·청주·영주·울진 등 13개 시군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의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들며, 비수도권 광역생활권 형성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교통 요충지로서 GTX-C 노선의 천안 연장·부성역 신설·천안역 증축 사업 등과 연계한 철도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노선이 실현될 경우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 위상 또한 강화될 전망이다.

김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기존의 남북 축 중심 철도 구조를 넘어 동서 간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국가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내용을 담은 특별법안이 지난해 국회에 발의됐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공약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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