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저소득층 가사서비스 '살림도움사업' 7월부터 진행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18 09:12 / 수정: 2025.06.18 09:12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대상…자활센터 2곳과 협약 체결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시흥시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7일 가사서비스 시행기관 2곳과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대상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를 방문해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서비스를 제공 대상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총 10회(회당 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를 지원해 추진하는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가사관리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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