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수원시장학재단이 관내 학생 365명에게 7억 7927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재단은 지난 16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의 날’ 행사를 열어 장학증서 등을 수여했다며 17일 이 같이 밝혔다.
분야별로는 △우수 161명 △희망 66명 △효·선행 3명 △과학 19명 △행복 116명이다.
우수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주어진다.
효선행장학금은 효 또는 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 학생이 대상이다.
수원시장학재단은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이다.
박춘근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정진해 온 학생들은 수원시의 자랑이며,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이라며 "교육이 곧 미래라 믿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오늘의 행복과 기쁨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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