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역 사회와 함께 '대전희망인재' 육성한다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6.17 16:02 / 수정: 2025.06.17 16:02
교육청·시·직업계고·대학·기업 지역 거버넌스 구축
지역 정주 인재 양성…지역 우수 협약 기업에 취업
17일 충남대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서 열린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17일 충남대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서 열린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희망인재 양성 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함께 2024년부터 대전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등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교육청·시·직업계고·대학·기업)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을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열린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는 희망인재 추진단을 통해 마련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전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전희망인재 59명과 인솔교사, 직업계고 교장단, 교육청 관계자, 시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유관기관,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희망인재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대전희망인재 단복, 뱃지 수여식, 선서식을 거행하고 대전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정주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택구 대전시 정무부시장(왼쪽}이 선서를 마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택구 대전시 정무부시장(왼쪽}이 선서를 마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예비 대전희망인재 학생들에게는 미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를 위한 캠프, 기업 적응력 향상, 지역 기업 탐방과 문화 체험, 취업 매칭 활동 등이 제공되며, 대전 지역 우수 협약 기업에 취업하면 최종 대전희망인재로 선정된다.

이후 대전 지역에 취업한 학생들에게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 사회가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전희망인재 추진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희망인재 학생들이 교육청과 대전시, 기업,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대전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을 향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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