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17 15:54 / 수정: 2025.06.17 15:54
광명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산후조리원 대상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광명시
광명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산후조리원 대상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노인과 산모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급식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주요 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청결 상태 △식품용 기구의 세척 및 살균 관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급식에 제공된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점검리스트 활용법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종사자들에게 개인위생 관리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급식소에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나기효 광명시보건소 건강위생과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급식 안전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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