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는 1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및 교육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과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 △학생복지 지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등 정보 공유 △추가 협력 분야 발굴 등이다.
이번 약정을 통해 확보된 지원금은 학생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에 맞춰 가족돌봄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인당 300만원 이내에서 생계, 돌봄, 미래 설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총 10명)이 제공된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을 돌보고 있는 돌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두 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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