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초이스뮤지컬컴퍼니, 지역도약예술지원사업 선정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6.17 15:05 / 수정: 2025.06.17 15:05
국비 1억 2000만 원 확보…창작 뮤지컬·예술교육 사업 '박차'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의 한 장면. /청양군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의 한 장면.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 대표 뮤지컬 예술단체인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도약예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1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25년 지역도약예술지원사업'에는 문학 13건, 시각예술 17건, 공연예술 39건(연극·뮤지컬 16건 포함) 등 총 69건이 선정됐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앞서 2024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국가 사업 선정으로 청양 지역 예술단체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이번 지원금을 바탕으로 청양 출신 위인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창작뮤지컬 '마지막 선비-면암 최익현'을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청양군을 거점으로 창단된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청양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2024년 '님과 함께' △2023년 '사랑의 묘약'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또한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 문화 진흥과 청소년 대상 공연예술 창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인양 초이스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양의 문화적 성취가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도약예술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비수도권 문화예술인의 창작과 연계 활동을 지원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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