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전지부는 지난 14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2025년 대전시 장기요양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며, 대전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대전시 5개 구 장기요양기관장 및 종사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협약기관과의 협약식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조승래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정미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전지부 회장은 "돌봄이란 손끝에서 전해지는 정성과 말없이 따라주는 마음의 눈으로 이루어진다"며 "돌봄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제도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따뜻한 사랑을 기리고 나누는 자리"라며 "대전시 역시 돌봄이 존경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된 2부에서는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코리아 음악줄넘기 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품 추첨, 노래자랑, 초청 가수 김대성의 축하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지며 즐겁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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