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시정 주요 추진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변 시장은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김 현, 임오경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공약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추진됐다.
변광용 시장은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 주요 핵심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는 조선산업의 재도약,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신산업 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등 지역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14개의 주요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국정과제 채택은 지역발전을 넘어 동남권 전반의 균형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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