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도예를 비롯해 미술, 건축, 문화정책 분야 전문가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를 꾸렸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은 운영위원으로 △김나연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장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류재현 문화기획자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 △이강효 도예가 △이인진 도예가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 △현시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조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을 위촉했다.
이밖에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등 내부 당연직 위원 5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운영위원회는 전시·학술, 문화·행사, 홍보·마케팅 등 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 전반을 자문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를 중심으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도자예술 행사이다. 매번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73개국에서 각 국가의 대표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1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모두 29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K-콘텐츠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문화 경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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