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지난 16일 몽골 볼강아이막 대표단이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아산시의회를 찾은 대표단은 푸렙어치르 도지사를 비롯해 군수·행정과장·고문 및 공무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의회를 견학하고 의정 활동 및 지방자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표단을 환영한 아산시의회는 양국 지방정부 간 이해와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양 도시간 지속 가능한 교류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푸렙어치르 도지사는 "아산시의회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은 "아산을 찾아주신 볼강아이막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협력과 우정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아산시와 볼강아이막 간의 활발한 지방자치 외교의 일환으로, 앞으로 양 지역 간의 문화·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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