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 장애인태권도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제8회 광명시장배 전국 장애인 태권도대회'가 지난 14일 광명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내빈과 선수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발달·청각·지체 장애 유형별로 유급자와 유품(단)자 선수들이 격파, 스피드발차기, 이동발차기, 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포중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로 자아를 넘어 하나가 되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사람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으며, 오늘 대회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많은 이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열렸다. 함께한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의 도전이 각자에게 값진 성취와 감동으로 남길 바라며 이 특별한 순간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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