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계단이나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논산시선수단은 29개 종목에 총 70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점수 3만 3000점을 획득해 6위를 차지하며 ‘건강체육도시 논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는 논산시가 전년 대비 선수단을 84명 늘린 가운데 거둔 성과로 성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이어졌다.
대회 기간 논산시는 골프 종목에서 종합 1위, 축구와 유도에서 각각 종합 2위, 복싱·테니스·역도에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은 "이번 성적은 논산 체육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각 종목 단체 임원들과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 논산에서 개최될 제8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종합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도 "논산시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감동적이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는 논산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논산 체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77회 도민체전 종합우승은 개최지인 천안시(4만 1575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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