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 인삼제조가공 기업의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산인삼 수출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산군은 총 15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일련의 수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별 글로벌 역량을 진단 후 수출 역량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수출 실무교육 △글로벌 역량 진단 △맞춤형 컨설팅 △수출 플랫폼 입점 지원 △바이어 발굴·매칭 등이다. 온라인 시장의 경우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소규모 투자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마케팅 기업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수출지원단은 금산인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인삼류 수출 4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들이 수출 100만 달러 이상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 해외 홍보 지원, 글로벌 역량 진단, 수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체계적인 육성 체계를 위해 수출진입 1단계 초보기업, 2단계 성장기업, 3단계 선도기업으로 구분해 인삼 수출에 특화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금산 인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이루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관계기관과 참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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