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기념해 ‘노래로 전하는 감사, 슬기로운 노동가족 음악회’를 지난 14일 안중근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악회는 지역 노동자와 가족들이 함께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행사로, 노동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 사생대회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현 부천·김포노총 의장은 기념사에서 "노동은 고된 것이 아닌, 존엄과 자부심의 상징"이라며 "노동이 존중받고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향한 염원을 담은 상징적인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 뜻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가 더 튼튼해지고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당초 노동절인 5월 1일을 전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이날로 연기,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 부천시는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14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치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내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난타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 글짓기 및 사생대회 등이 아동 스스로의 표현과 참여를 중심에 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이 과자 선물 세트를 후원하고, 부천우리병원이 의료를, 유한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또한 부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단체도 함께했다.
박성균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부천시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시에는 2025년 5월 기준 총 58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아동 1651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7세부터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 부천시는 지난 13일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체육센터는 부천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영장, 헬스장, 피트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까운 곳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가 생겨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설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7월 1일 정식 개관하며, 추첨을 통해 ‘1호 회원’을 선정한다. 온라인 회원 접수는 오는 20~24일 진행되며, 추첨은 25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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