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2025년도 우수기업'을 오는 8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의 우수기업 제도는 시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바탕으로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여 안정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61개 사가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대표자 명의 차량 1대) △시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이며,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액 50억 원 이상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대호 안양시장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적극 격려하고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