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올해 '먹는물·수질 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30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시험에서 △암모니아성질소 등 먹는물 분야 19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수질 분야 24개 등 전체 43개 측정값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30년 연속 신뢰도 높은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해 환경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신뢰성과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시료 분석 정확도와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Z값과 오차율 등을 기준으로 항목별 '적합' 또는 '부적합'을 판정한다.
김동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부장은 "국내외 숙련도 시험에 지속해서 참여해 시험·분석 역량을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먹는물 분석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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