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전략작목 육성' 내년 3개 시범사업 추진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6.15 13:30 / 수정: 2025.06.15 13:30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역 전략작목 육성 협의회 회의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역 전략작목 육성 협의회 회의 /경기도농업기술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년 41억 원을 투입해 3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45명과 함께 한 '지역 전략작목 육성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주요 작목 전략 육성 중장기 계획을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소비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경기지역 주요 작목인 벼, 콩, 토마토, 시설엽채, 부추, 가지, 사과, 포도, 한우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3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지역맞춤형 작목 개발' 등으로, 전체 사업비 41억 원 가운데 18억5000만 원을 도가 투입하고, 나머지는 시·군이 부담한다.

농업기술원은 이 가운데서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으로 규격화할 수 있는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대화 시설·장비를 지급한다.

또 작목별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통해 현장 컨설팅도 한다.

이준배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전략작목의 규모화·명품화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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