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에 시민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시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은계지구 내 중심 지역인 수인로에 자연친화적 가로경관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상록성 교목, 꽃이 피는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 4가지 테마를 조화롭게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도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계절의 향기를 느끼고, 짧은 순간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조성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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