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이 헌책 업사이클 활동을 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5 광명 에코 페스타'를 지난 13일 시민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전시, 특강, 포럼, 체험행사 등 실천과 참여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는 자원순환, 자연순환, 생활실천 등 3개 분야 25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전시회 '광명은 순환 중'에서는 자연순환과 자원순환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지난 5일에는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이 '숲,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식물과 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13일 열린 포럼 '순환을 말하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에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공론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양애순 광명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의 일상 속 환경 실천이 확산되고, 광명시가 ‘환경교육도시’를 넘어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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