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서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경과원은 공동관을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게 가상융합(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교육·문화와 융합한 '확장된 기술 공간'으로 꾸민다.
이곳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과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미래기술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경과원은 공동관의 전시 부스와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한다.
도와 경과원은 가상융합산업을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산업안전 등 전략 산업과의 융합을 기본 토대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모두 9개 가상융합산업 기술공급기업을 지원해 매출 76억 원, 일자리 67명, 특허 21건의 성과를 냈다. 일부 기업은 사우스 서밋 주최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 진출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도는 동시에 열리는 'MARS 2025' 행사에도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 경기도’를 주제로 미래성장산업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가상융합산업은 상상과 기술, 정책과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이라며 "도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수 있게 기술·시장·정책 등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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