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2동 소재 선비1단지아파트 경로당이 13일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법2동 소재 선비1단지아파트 경로당이 지난 13일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범경로당은 전국 6만 8000여 개 경로당을 회계·회원 관리, 프로그램 참여도 등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총 69곳이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대한노인회 관계자, 경로당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선정을 축하했다.

소육례 선비1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회원들의 노력과 노인지회와 대덕구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자 대덕구노인지회 회장은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선비1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전국에 본보기가 되는 경로당 운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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