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내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민간 공간 6곳 운영자와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민간 공간 운영자들의 시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베타클럽, 언더독, 조상일커피 등 카페 3곳과 르리스(향수), 얼모스트(가죽), 타잔목물공방(목공) 등 공방 3곳이 '청년공간 네스트'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들의 권역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프로그램 유형 등을 고려해 참여공간을 선정했다.
시는 카페 3곳에 대해서는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방 3곳은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일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군포에 살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관 협력 청년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 청년공간 네스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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