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5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들의 행복한 오늘을 위한 교육정책 제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토론회는 세종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론의 장이다. 교원·학부모·학생·일반 시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세종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다.
토론은 창의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 확산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비경쟁 참여형 토론인 '월드 카페'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는 '리더 역량'을 주제로 3단계 질문과 모둠 토론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학교의 리더상'은 향후 교원 인사제도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월드 카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테이블을 돌며 주제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집단 지성을 통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도출을 목표로 한다. 총 2라운드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각 주제에 대해 30분씩 토론한 뒤 최종적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정리해 공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토론회와 이달 중 진행되는 '청소년 아고라'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오는 하반기 '교육청 대토론회'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2026년 세종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토론회는 세종교육 혁신 정책을 되짚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보완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홍보 포스터 및 카드뉴스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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