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12일 제98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26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4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산건위는 이날 27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3건은 보류하는 등 의결했다.
최원석 부위원장(도담동, 국민의힘)은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가 공실 문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도 '세종시 도심 복합개발 조례안' 발의를 통해 도심기능 쇠퇴 및 주거환경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학서 의원(5선거구, 국민의힘)은 '세종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농촌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도 공동주택의 관리비 과다 청구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절감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효숙 의원(나선동, 민주당)은 기업 이전 및 창업을 위한 임차료 지원을 골자로 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유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안신일 의원(장군·한솔동, 민주당)도 전기차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내놓았다.
김재형 위원장(고운동, 민주당)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 개정안, 그리고 시민 편의를 위한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관련 조례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한편 이날 심사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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