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네덜란드서 첨단기술 기업 투자유치 나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13 15:28 / 수정: 2025.06.13 15:28
아인트호벤 '한-네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 참가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과 협력 논의…투자유치 활동 지속
광명시 관계자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광명시
광명시 관계자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에 참석해 첨단기술 기업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네덜란드의 한국시장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High Tech NL),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 개 네덜란드 기업 등 한-네 양국의 주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광명시는 세미나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입지적 강점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 계획이 있는 네덜란드 대표 하이테크 기업 3곳과 추가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45만㎡ 규모의 산업·유통·연구개발(R&D)·주거가 복합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다.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 분양 예정인 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단지(약 49만㎡)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제조 및 연구개발(R&D) 기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국내외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혁신 거점이 밀집해 있어 기업의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동에 유리하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내 첨단 생산설비, 연구개발 공간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가 계획되어 있다. 주거·문화·숙박 등 정주 인프라 또한 탄탄하게 구축될 예정이다.

광명시 투자유치 사절단에 참여한 이상우 신도시조성과장은 "광명시는 수도권 최고의 입지와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기업친화 행정으로 글로벌 기업의 도약을 전폭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해외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해 광명시가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13일(현지시각) 브레인포트 아이트호벤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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