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 요구 캠페인 전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6.13 14:17 / 수정: 2025.06.13 14:17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홍보 캠페인 모습. /합천군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홍보 캠페인 모습. /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13일 왕후시장 일원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유진 합천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현재 남북6축 고속도로는 경기도 연천에서 경남 합천까지의 구간으로 2021년 고시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따라 진천·합천 간 164.1km가 반영됐다.

다만, 다른 남북축(1~10축) 노선들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는 것과 달리 남북6축만이 합천에서 단절돼 경남 중부 지역이 국가 간선 도로망에서 소외되고 있어 국토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의령·함안 간 35km 구간을 연장해 경남 내륙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낙후도를 개선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캠페인과 서명운동이 추진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동서1축인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합천·의령·함안 구간을 연장하면 3개 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과 서명운동이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