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13일 오전 7시 2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학습·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진단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달 개최해와 이번에 100회째를 맞이했다.
역대 주요 강연자로 추궈홍(주한중국대사), 마크 리퍼트(주한미국대사), 주영민(구글모바일마케터),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신동식(한국해사기술회장),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이광형(카이스트 총장), 유현준(홍익대학교 교수)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왔다.
그동안 부산형 라이즈 기반의 지산학 혁신 생태계 조성,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디자인, 물류·금융·창업 비즈니스 허브 도시 구축, 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문화예술·관광·콘텐츠 기반의 세계적(글로벌)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제안하고 설계했다.
100회를 맞아 이날 포럼에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AI 연관 산업 활성화 기획에 대해 추가적인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민을 위한 정책 설계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각계 분야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부산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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